ADU AI 실전 노트

껐다 켜도 어제를 기억하는
클로드 기억력, claude-mem

클로드 코드는 창을 닫는 순간 오늘 한 일을 전부 잊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같은 설명을 반복하게 되죠. claude-mem은 설치 한 줄로 세션 기록을 자동 요약해 쌓아두고 다음 세션에 이어주는 오픈소스 플러그인입니다. 설치부터 기억이 진짜 쌓였는지 확인하는 루틴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2026년 8월 3일 GitHub 기준 ⭐ 89,384 · 무료 오픈소스

🤔 혹시 지금 이런 상태 아닌가요

"어제 클로드랑 한참 작업해놓고 오늘 또 처음부터 브리핑하고 있다."

클로드 코드를 며칠 써본 분들이 공통으로 부딪히는 벽입니다. 어제 폴더 구조를 잡고 방향을 정해놨는데 오늘 새 세션을 열면 그 맥락이 없습니다. 결국 "어제 우리가 뭘 했냐면"부터 다시 시작하죠. 프로젝트가 띄엄띄엄 진행될수록 이 반복 브리핑이 실제 작업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claude-mem은 이 문제만 해결하는 도구입니다. 작동 방식은 단순합니다. 세션 중 클로드가 한 일을 지켜보다가, 끝날 때 AI로 압축 요약해 저장하고, 다음 세션을 열면 관련 기억을 알아서 다시 주입합니다. 사용자는 평소처럼 쓰기만 하면 됩니다. 기억을 시키는 명령 자체가 없습니다.

✅ 이 페이지 사용법 설치 한 줄 → 기억이 쌓였는지 확인하는 법 → 제가 권하는 첫 주 루틴 → 상황별 활용 순서입니다. 터미널은 설치 때 한 줄만 쓰고 나머지는 전부 평소 하던 대화입니다.
설치

붙여넣기 한 줄이면 끝납니다

GitHub 원본 보기 →

클로드 코드가 이미 설치돼 있다는 전제입니다. 터미널(맥) 또는 PowerShell(윈도우)에 아래 한 줄을 붙여넣으세요.

터미널에 이대로 붙여넣기
npx claude-mem install

설치 명령 실행

위 한 줄을 붙여넣고 엔터. 질문이 나오면 엔터로 기본값을 고르면 됩니다.

클로드 코드 완전히 껐다 켜기

열려 있는 클로드 코드 창을 닫고 새로 실행합니다. 이때부터 기록이 시작됩니다.

끝 — 평소처럼 쓰면 됩니다

이후 세션부터는 이전 세션의 맥락이 자동으로 따라 들어옵니다. 별도 조작이 없습니다.

⚠️ 여기서 막히는 분이 제일 많습니다 npx 입력 시 "command not found"가 나오면 컴퓨터에 Node.js가 없는 것입니다. nodejs.org에서 LTS 버전을 설치하고 터미널을 새로 연 뒤 다시 붙여넣으세요. 이 관문만 넘으면 나머지는 자동입니다.
방법론

제가 권하는 방식 — 기억은 "회수"할 때 진짜가 됩니다

이 도구는 설치하면 조용히 돌아가기 때문에 오히려 잘 되고 있는지 모른 채 쓰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치 후 첫 주에 아래 확인 루틴을 돌리는 걸 권합니다. 기억이 쌓이는 도구는 넣는 것보다 꺼내 보는 순간에 가치가 체감되기 때문입니다.

1일차 — 평소처럼 작업하고 그냥 끕니다

일부러 정리 멘트를 남길 필요가 없습니다. 하던 작업을 하다가 평소처럼 세션을 닫으세요. 요약과 저장은 플러그인 몫입니다.

2일차 — 첫 질문을 "어제"로 시작합니다

새 세션을 열고 아래 프롬프트를 던지세요. 여기서 어제 작업이 요약돼 돌아오면 정상 작동입니다. 이 순간이 이 도구의 첫 "아하"입니다.

주말 — 일주일 치를 한 번에 회수합니다

"이번 주 이 프로젝트에서 결정한 것들 정리해줘"라고 물어보세요. 흩어져 있던 며칠 치 작업이 하나의 진행 기록으로 돌아옵니다.

2일차 — 이대로 붙여넣기
어제 이 프로젝트에서 뭘 하다가 끝났지? 마무리 못 한 일이 있으면 거기서부터 이어가자.
주말 회수 — 이대로 붙여넣기
이번 주 이 프로젝트에서 결정한 것들과 아직 안 끝난 일을 정리해줘.
💡 더 깊게 찾고 싶을 때 기억이 몇 주쯤 쌓이면 "3주 전에 결제 로직 어떻게 하기로 했었지?" 같은 과거 검색도 됩니다. 검색·타임라인 조회 기능이 내장돼 있어서 말로 물어보면 클로드가 알아서 뒤져봅니다.

💼 이런 장면에서 씁니다

장면 1 — 사이드 프로젝트를 주말에만 하는 직장인

일주일 만에 다시 열면 지난주 맥락이 하나도 기억 안 나는 상황. claude-mem이 있으면 토요일 아침 첫 마디가 "지난주에 어디까지 했지?"로 충분해집니다. 재시동 비용이 줄면 띄엄띄엄 하는 프로젝트도 끊기지 않습니다.

장면 2 — 프로젝트 여러 개를 오가는 사람

기억은 프로젝트 폴더별로 구분돼 쌓입니다. A 프로젝트를 열면 A의 맥락이, B를 열면 B의 맥락이 따라옵니다. 머릿속에서 컨텍스트를 전환하는 부담을 도구가 대신 지는 구조입니다.

장면 3 — 팀에 인수인계 메모를 남겨야 하는 사람

주말 회수 프롬프트로 뽑은 "이번 주 결정사항 정리"는 그대로 인수인계 초안이 됩니다. 기록을 따로 하는 게 아니라 일한 흔적에서 기록을 뽑아내는 방향이라 빠뜨리는 게 적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무료인가요?

네. Apache 2.0 라이선스의 무료 오픈소스입니다. 별도 구독이나 유료 기능 안내가 없습니다.

기억은 어디에 저장되나요?

내 컴퓨터의 ~/.claude-mem 폴더에 저장됩니다. 외부 서버로 나가는 구조가 아니라서 회사 프로젝트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민감한 내용은 어떤 AI든 넣기 전에 회사 보안 정책을 먼저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클로드 코드 말고 다른 도구에서도 되나요?

클로드 코드가 기본이고 OpenCode 등 다른 코딩 에이전트용 설치 옵션도 있습니다 (npx claude-mem install --ide opencode). 클로드 웹사이트/앱 채팅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터미널에서 쓰는 코딩 도구용입니다.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지우나요?

클로드 코드의 플러그인 관리에서 제거한 뒤 ~/.claude-mem 폴더를 지우면 기억까지 완전히 사라집니다. 설치 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 부담이 없는 구조입니다.

토큰(사용량)을 많이 잡아먹지 않나요?

요약을 압축해 저장하고, 다음 세션에는 필요한 조각만 불러오는 설계입니다. 기억 검색은 한 번에 수십~수백 토큰 수준으로 동작한다고 저장소 문서에 명시돼 있습니다. 대화 전체를 통째로 들고 다니는 방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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